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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앤 해서웨이,메릴스트립)

by 오블링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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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이미지

영화의 정보 및 줄거리

2006년 미국에서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며 메릴스트립이 세계적인 유명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의 역을 맡았고, 앤 해서웨이가 그녀의 비서인 앤드리아 역을 맡았습니다. 평점은 8.69로 꽤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처음엔 촌스럽기 짝이 없던 앤드리아가 편집장 미란다 밑에서 일하며 패션도 화려해지고 점점 세련되게 변해가며 화려한 변화를 보여주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욕의 저널리스트가 꿈인 앤드리아는 막상 저널리스트로의 취업이 되지 않자, 딱 1년 동안은 무슨 일이든 하자.라는 결심으로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편집장의 비서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악마 같은 편집장과 일하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도 힘든 현실이었습니다. 업무시간의 종료 가 없이 일을 하고, 수시로 호출을 하여 달려 나가는 게 일상이 되면서 친구와도, 남자친구와도 멀어지게 됩니다. 잡일과 뒤치다꺼리에 지친 앤드리아는 회사 동료인 나이젤에게 고충을 토로하게 되고, 도움을 받기 시작합니다. 패션에 문외 하여 편집장에게 줄곧 무시를 당하던 앤드리아는 나이젤의 도움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화려하게 꾸미기 시작하였고 점점 편집장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상급 비서보다 좀 더 대우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서로에 대한 경쟁과 배척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패션계에서 전쟁같이 일하며 충격을 느끼고, 결국 일을 그만두고 앤드리아 본인의 진짜 꿈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뉴욕을 꿈꾸는 자, 그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

세계적인 편집장의 비서가 되었지만 촌스럽고 패션이 꽝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잡일만 하게 되는 앤디삭스, 결국 견디다 못한 앤디 삭스는 나이젤을 찾아가 고민 상단을 하게 됩니다. 그때 나이젤은 다음처럼 이야기합니다.

"말은 제대로 하자. 솔직히 네가 무슨 노력을 했는데? 넌 노력하지 않아. 징징대는 거야." 

징징댄다고 팩트를 날린 나이젤은 앤디 삭스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꿔주고, 자신의 패션만큼 당당해진 앤디 삭스는 일에서도 인정받아 미란다의 상사 비서보다도 더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곧 미란다가 나이젤을 배신하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자 멘붕이 오게 됐고, 이런 모습을 본 미란다는 아래처럼 이야기합니다.

"너도 너 자신을 위해 상사 비서를 배신해 오지 않았냐, 변명의 여지없이 그건 너의 선택이었다." 

이 말에 앤디 삭스는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이 치열한 패션 세계에서 일인자가 되기 위해선 누군가를 배신하고, 밟고 일어서야만 한다는 현실의 벽 앞에 자기 자신을 한번 더 들여다보게 됩니다. 결국은 왕관을 쓰려면 그 왕관의 무게만큼 견뎌야 한다는 것임을 깨닫게 된 순간 같습니다.

결국, 삶을 살아가는 방향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파리행을 선택한 앤디였지만, 미란다의 삶이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은 아니었단 걸 깨닫게 됩니다. 결국 이런 대화 끝에 자신의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앤디삭스는 미란다와 함께 있던 차에서 내린 후 더 이상 미란다를 수행하지 않고 보란 듯이 그녀와 반대방향으로 뒤돌아 걸어갑니다. 그녀가 오는 전화는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었기에 당차게 분수대로 던져버립니다. 그것도 아주 만속스럽게 웃으면서. 이 영화에는 몇 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의 꿈, 취업, 열정, 패션! 결국은 진짜 본인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여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이 요즘 mz세대와 닮았단 생각이 들고 당차고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영화이며, 특히나 다양한 패션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예쁜 패션과 예쁜 여배우로 눈 호강을 한 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이 남았으며, 미국 느낌이 나는 미국 영화로 다시 한번 보아도 또 다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시즌2가 나올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던데, 시즌 2도 얼마나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왕이면 이번에도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역할이 정말 찰떡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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