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로 떠날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제주도 살이를 경험해 본 제가 추천 코스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코스로 돌아다녀야 시간절약도 되고 알찬 여행이 될지 고민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실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여행을 가거나, 짧게 2박이나 3박 정도를 생각하신다면 제주도를 전부 돌아보는 건
무리일 수 있고, 이동하는 데에 시간소요가 많이 될 수도 있기에 저는 제주 '서쪽'을 기반으로 제가 다녀보고 만족하였던
추천 스폿을 공유드리고 내돈내산의 맛집 및 카페. 그리고 관광지까지 동선에 맞춰 순서대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애월 해변거리, 한담해안
-> 특히 해변거리의 '해지개'의 야외 테이블은 바다 바로 앞에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굿
-> '애월더선셋'의 브런치와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2. 새별오름 옆 '새별프렌즈'
새별오름은 사실 부모님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그 옆에 새별프렌즈를 차선으로 선택했는데
어른을 위한 힐링공간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물을 아주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고 주변의 풍경도 개방감이 있어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3. 산방산, 용머리 해안
산방산의 절경과 유채꽃을 구경하기에 '소색채본'이란 카페를 선택했는데 이미 핫스폿으로 소문이 나서 그런지
사람이 아주 많았던 것은 불편한 요소였지만 그 카페를 통해 유채꽃길을 지나면 바로 앞에 용머리 해안이 있고
용머리 해안을 한 바퀴 돌 수 있어 동선이 좋았으며 서남쪽을 관광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4. 서귀포 박수기정, 그리고 카페 루시아
이곳은 유명하지도 않아 기대 없이 갔던 곳이지만 의외로 너무 좋았던 곳.
꼭 한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카페 루시아는 꼭 들어가셔서 커피 한잔에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보시길 추천드려요.
5. 리모델링된 '헬로키티 아일랜드 뮤지엄'
아이때문에 들린곳인데 너무 예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되어서 어른들도 충분히 구경하고 즐기기 좋았고,
특히 기대감없이 먹게된 디저트와 커피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입니다.
그밖에
6. 치유의 숲은 조용하고 고즈넉하며 피톤치드가 뿜어져나와 산림욕에 딱이었고 어른들이 너무 좋아했던 곳이었습니다.
7. 송악산 둘레길도 한 바퀴 둘러보기에 너무 힐링되는 곳이었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올라가는 길에 '만두집'이라는 큰 간판이 보이는데 우연히 들어간집 치고는 그곳 해물전골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오늘은 제주 서쪽 추천 코스를 포스팅하였고, 다음엔 동쪽도 포스팅하여 좋은 정보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